왜... 왜 꿈에 찾아왔어? 힘든일 있니? 왜 내꿈에 나온거니.. 예전처럼 이쁘게 날 사랑하는 눈으로 그리 예쁘게 웃으면서.. 왜 그렇게 함박 웃으며 나에게 안겼니.. 난 왜 꿈에서라도 너와 행복하지 못하니.. 꿈에서도 네 모습이 꿈 이란걸 알아서.. 한번더 꼭 안아보고 바라보고.. 펑펑 울다 일어나서 펑펑 울고... 너무하다... 그리 갑작스레 당황스레 날 뻥하니 차고 가버렸으면 꿈에는 오지말지.. 오늘 새벽 지옥에서라도 살아는 있더라 라며 연기에 널 흩어보내며 그리워하며 슬퍼하며 동료에게 한탄했더니.. 그래서 보러와준거야? 끝까지 천사같고 이쁜사람아.. 단 한번 나빳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