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릴 적 헤어진 고양이 형제, 중년 남녀 결혼 이끌다
게시물ID : animal_176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7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0 09:42:40
옵션
  • 펌글


고양이 형제가 한 중년 남녀를 결혼으로 이끈 영화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CBS뉴스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 사는 브라이언 에레라와 캐서린 캐빈이 다음달 결혼해 한지붕 아래 살게된다고 보도했다. 

평범한 한 커플의 결혼에 현지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고양이 형제에 얽힌 사연 때문이다. 영화같은 이야기는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혼녀였던 캐서린은 딸과 함께 고양이를 입양하기 위해 페탈루마 동물보호소를 찾았다. 이때 모녀의 눈에 들었던 것이 새끼 고양이였던 오지. 당장 입양하려 했으나 문제는 오지에게 형제가 있었던 것.

캐서린은 "두 마리 모두 입양하고 싶었으나 집주인 눈치 때문에 오지만 입양하게 됐다"면서 "집에 온 오지는 몇 주 동안 울기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안타까워 동물보호소에 전화해 형제도 입양하려 했으나 이미 다른 가정으로 입양됐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세월이 흐른 지난해 캐서린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남자친구 브라이언의 집으로 초대됐다. 그리고 캐서린은 놀랍게도 그의 집에 살던 오지와 똑같은 고양이를 발견했다. 캐서린은 "고양이를 본 순간 어린시절 헤어진 오지의 형제라는 것을 직감했다"면서 "보호소 기록을 조사해본 결과 오지를 입양하고 나흘 후 브라이언이 형제 고양이를 입양했다"며 놀라워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고양이 형제를 통해 더욱 특별해졌고 이제 다음달부터 모든 가족이 한지붕 아래 살게됐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19601005#csidxc8edf3a7d78bb06b8daea3e0969a969
 
냥이가 없었어도 결혼 했을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신기 하기는 하네요.
두녀석 들도 다시 만다 더 행복 했겠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