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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76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가치론★
추천 : 4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0 10:00:35
아침에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면
제일먼저 고양이가 냐아아앙 하고 우는 소리가 들린다
내 잠버릇을 피해 50cm정도 옆에서 자던 고양이다
일어나서 내 얼굴에 킁카킁카 하더니 얼굴에 냐아아앙 하기 시작한다
깨우는건지 안아달라는건지 모르겠다
오른쪽에 자리를 만들고 팔을 뻗는다
냥이가 엉덩이를 보여주더니 이내 내 팔에 고개를 대고 눕는다
골골거리기 시작한다
냥이가 사랑스러워 쓰다듬 쓰다듬 한다.
배를 만지면 골골송이 격렬해진다.
일어난지 10분이 지낫는데 일어나기가 싫다.
조금만 더 이러구 있어야지.... 하는사이 다시 10분이 지난다.
슬슬 출근시간이 위험해진다.
씻는걸 포기하면 몇분이나 더 이러구 있어도 괜찬을지 계산해본다
고양이와 얼굴을 부비부비하고 뽀뽀도 해본다.
말랑말랑한 몸으로 나를 일어날 수 없게 만든다.
그렇게 고양이와 뒹굴다 오늘은 결국 씻지 못하고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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