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조작이야 당연히 부동의 1위 치팅이죠. 막 한국살면서 미국에서만 나오는 포켓몬 잡을수도 있겠고..
각 지역 exclusive가 있는데 최근 라프라스 잡아서 1세대 도감 완성시켰다는 그분은 모든지역 다 여행하신 분이려나요..?
(거기에 Bot이란것도 있다고 하네요.. 프로그램 돌려서 알아서 스탑돌리고 알아서 몹 잡아오는 매크로;;;)
이렇게 평범한 플레이어들과는 다르게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쉽고, 편하게 포고 하면서 렙업도 빠르고, 희귀포켓몬, 100% IV 포켓몬 수집도 빠르며
그거 쓰는 사람들이 체육관 점령을 안할까요? 무조건 하겠죠. 10개 점령후 3천대의 망나뇽 (이제는 해피너스) 박아두고 매일 코인과 별가루를 먹겠죠..
그럼 PokeTracker 같은 트래커는?
이런 트래커 동작원리 다들 짐작 하시잖습니까..
구글 아이디로 포켓몬 가상계정 여러개 만든후, 그걸로 서치하는 방식이던지,
뭐 어떤 방식이건 나이안틱 포고 서버를 이용해서 정보를 찾아내는 거죠.
그러니까 사람하나 없는 장소에 망나뇽이 뜨고 잠만보가 떠도 알수 있고, 미리 IV값에 스킬까지 알 수 있는건데..
이런방식은 결국 서버에 조금이나마 부하를 주게되고, 게임회사인 나이안틱에 손해를 끼치는 것이며 이게 유저들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는건데.. 다들 쓴다고, 그냥 '희귀 포켓몬 등장위치 알려주는게 뭐 치팅이냐고' 하는분들이 많은데..
제대로 논리적으로 따지자면, 사람들이 직접 발견하고 트윗이나 소셜 미디어에 '서울 강북구 어디어디에 지금 망나뇽 떴다!' 이렇게 올려놓은걸 보고 근처에 있으면 달려가서 잡는거, 이게 진짜 아무한테도 피해 안주고, 희귀포켓몬을 잡는 방법이여야 정상입니다.
IV GO 도 마찬가지.
PokeGenie라던가, 스샷 정보 읽고 IV값 계산해주는(구글계정 연동 안하는) 어플도 있고, 수동계산도 가능한데,
굳이 이걸 쓰고,
'IV GO는 쓰면 이제 밴 되나요?' '아니 이게 왜 밴이죠? 피해 주는것도 아닌데..'
이런글들 보면.. 왜 쓰는지는 이해가 되죠. 귀찮아서!!
수동계산도, 스샷계산기도 다 한마리 한마리 계산해야 하는데, IV GO는 리스트를 쫙~ 뽑아주고!
물론 GPS같은 상대적 박탈감은 안 주지만(개나소나 다 IV GO 쓰니까..)
이것도 결국 Google 계정을 이용해서 서버에 접속하는거라, 나이안틱에선 마치 '디도스 공격을 받는것과 같다' 라고 말했고,
여러번 강력하게 'Thrid-party app'은 밴 대상이라고 했죠..
오히려 나이안틱 서버에 피해자체는 제일 덜 주는게, GPS조작이 아닐까 싶은데.. (물론 유저 입장에선 제일 박탈감을 주는 치팅)
이렇게 명백하게 포고의 약관을 위배하고, 게임 서버에 과부하를 조금이나마 주는 앱들을,
남들한테 피해 안간다고, 개나소나 쓰니까 나도 쓰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3줄요약
1. GPS조작, Bot이용 등이 가장 심각한 치팅이지만, 그렇다고 맵 트래커나 IV GO 등이 아무 피해도 안주는 정정당당한 앱은 절대 아니다.
2. 치팅이 아닌 맵 트래커로는 The Silph Road처럼 직접 발견한 둥지정보를 올리는 사이트나, 트위터 정보 등이 있고, IV역시 수동계산기들과 스샷계산기가 있다.
3. 뭐 맵 트래커나 IV GO등을 쓰지 말라고까진 안하겠는데, GPS조작만큼이나 이런 서버에 과부하 주는 계정연동 앱들도 좀 당당하게 못 쓰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