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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불한증막에서 19일 09시정도에 눈을뜨고 느긋하게 아침찜질하고 샤워후 물통에 물을 가득채운후 10시에 나서니
국수역 바로 밑에
왠지 끌리는 가게를 발견해서 들어갔더니 아침이라 손님은 없더라고요.
아주머님께서 우거지 씻으며 다듬고 계시길래 우거지국밥 먹었어요
저래해서 5천원! 맛은 그냥 조미료 안들어간 담백하고 신선한 맛이었어요.
전날에 먹은게 라면,떡볶이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양평군립미술관 지나서부터 업힐이 슬슬 등장합니다.
처음엔 저정도도 아 힘들다 했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저구간은 정말 쉬운곳이었어요.. 고작 몇백미터밖에 안되는 구간이라니
이포보 도착하니 다른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저 아이스박스 같은거 달고 다시는게 부러웠어요..
가방메고다니니 슬슬 어깨가 뻐근하기 시작합니다.
주변 경치좀 둘러보다가 계속 달리니 어느덧 여주보 찍고 강천보에 도착했습니다.
강천보 조금지나서 비내섬 가는길에 내리막길 잦은사고로 자전거 타고 못내려가게 막아둔 구간이네요.
내려서 끌고가야합니다..길도 좁고,경사도도 크고 이런곳을 자전거길이라 하다니!
자전거길 바로 옆에 민박집도 있네요
원주사람이라 저 팻말보고 반가워서 어머니한테 원주라고 전화했더니 집나간지 얼마 됐는데 기어들어왔냐며 타박하시더라고요..그게 아닌데 ㅠㅠ
비내섬 도착!!
비내섬에서 조금만 더 가면 앙성탄산온천지구가 있습니다.
가는길에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마시며 땀좀 식히다가
18시무렵 찜질방을 찾아갑니다. 바로 옆에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더니 탄산수로 오리백숙 같은걸 전문으로 하나봐요.
하지만 혼자 먹기엔 양이 많을뿐더러 재정에 무리가 가기에(7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주변 다른곳보다 수질은 떨어진다곤 하는데 탄산온천 처음가봐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탄산느낌이 거의 안나긴 했지만 자전거 이용객들이 많은지 건물 내부 뒤쪽으로 자전거를 들여놓을수 있고
24시간 CCTV가 돌아가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날은 100키로 조금 안되게 달린것 같네요
들쨋날 소비비용은 3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