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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금화'님 글을보고 문득 생각난 명대사가있어요.
게시물ID : love_23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요싸요
추천 : 0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0 13: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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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뜨거운 피를 가진 인간이 언제나 쿨할수있을까? 
절대로 나는 그럴수 없다고 본다 나는.

내가 하나 가르쳐줄까? 진짜 쿨한게 뭔지?
진짜 쿨한건 뭐냐면, 진짜 쿨할수 없단걸 아는게 진짜쿨한거야.

좋아서 죽네사네한 남자가  나싫다고 하는데,
오케이! 됐어 한방에 그러는거, 쿨한거아니다.
미친거지...'

제가 많이 좋아하는 노희경작가의 '굿바이솔로' 라는 드라마에서  배종옥씨가 했던 대사입니다.

'진짜 쿨한건 뭐냐면, 진짜 쿨할수 없단걸 아는게 진짜쿨한거야.'  처음에 이부분을 듣고는 정말 뭔가

깨달음을 얻은것마냥  뎅~~하고 제마음이 울리더라구요. 이런디테일과 섬세함때문에 노희경을 사랑합니다.

여하튼!!!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05932  <-  이 고민을  올려주신 금화님의 글을보고

사실 별 금화님의 고민과 별 상관없는 뜬금없는 이야기일수도있긴한데, 갑자기 이대사가 생각나더라구요.

남자친구분께서 금화님에게 집착하지않는 멋진 남자친구이고싶었구나 라는생각도 들면서

남자친구분이 귀여웠구요 ㅎㅎ(아물론 전 35살 우리마누라 아들입니다.)

아 절대절대절대로!!금화님과 남자친구분께 뭐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꼰대짓하려고하는 의도는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로!!! 없음을 미리 말씀드려요.

글을읽고 역시나 남녀사이 그리고 특히나 연인사이에는 설명하기 쉽지않은 미묘한 감정들이 복잡하게

섞여있구나하고 생각이들면서  저대사가 떠올라 쓴 뻘글정도로 봐주시면 될거같아요.

제가봤을때 신경이 쓰임에도 불구하고 화내거나 싸움으로 만들지않는 남자친구분과,

저런 남자친구분의 신경쓰임을 또 세심히 귀기울이시고 고민하시는 금화님을 보자면

아마도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나가실거같아요^^ 

저와 와이프는 동일한문제로 정말 대전쟁이 벌어지곤했었거든요 ^^;;(실제로 살벌했어요ㅋㅋ)

아마도 남자친구분이 금화님을 정말 많이 좋아하고 계신거같습니다.

앞으로도 두분앞에 행복한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출처 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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