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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31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내음
추천 : 3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1/21 03:34:05
음..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전 현재 23세 남자입니다. 중학교는 남녀 합반을 다녓고, 남고를 나왓고 공대를 왓죠..
문제는 중학교때 단짝이였던 여자 한명 때문입니다.
제가 그녀를 처음 만난건 중1때. 제가 시골에 사는관계로 저희 중학교는 1반 뿐이였습니다.
총 38명인 한반에 남자는 13명뿐이였죠, 솔직히 처음에 그녀를 봣을땐 그냥 좀 귀염상이였어요.
1학년때는 조금 친해지다가 2학년때 서로 짝이되었죠(그때 짝을 정하는게 서로 맘에드는사람 이름을 
적어 내고 그게 맞는 사람이 있으면 우선 짝을시켯었어요, 전1번이라 바로 제이름이 불려졌죠)
그렇게 1학기 동안 짝이 되고 엄~청 친해졌습니다. 여자들중엔 가장 친했었죠. 그러다 3학년이 됬고
당시 가장 친한 남자친구가 있었는대 그녀석이 그여자애랑 사귀고 싶다고 했었죠. 바보같은 저는 
그녀에게 그녀석의 좋은점을 설명하고 설득을 한끝에 둘은 사귀게 됫고. 중학교 졸업식때 쌍방의 동의
하에 해어졌죠. 그녀는 다른 시로 고등학교를 가게 되었고 전 제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역시 서로 떨어져 있으니 그동안 몰랏던걸 알게 되더군요. 1년에 몇번 지나치면서 만나는대 전에는 
못느꼇던 감정들(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창피한느낌)이 느껴지더군요. 남고를 가고 나름대로 3년동안
공부만해서 그 감정이 무었인지 인지 하지 못했어요. 
대학교를 서울로 오고 많은 여자애를 만나면서 그 모든 여자들을 그녀와 비교하는 나 자신을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의 짝사랑은 중3때 이미 시작되었었다고.......
성격이 소심한 저는 표현을 잘 못했어요. 더군다나 그녀는 대구에 전 서울에........
전화 통화나 가끔 하고. 문자는 자주 보냇구요. 체팅은 거의 매일 3~4시간씩 했어요. 
그녀가 관심을 보이는 게임. 음악. 영화등등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거의 전문가가 되었고요,
덕분에 그녀는 네이버 지식인 대신에 절 찾게 되었죠... 하지만 이것도 잠시..
저에게 우울증이라고 해야할까.. 의욕을 잠시 잃은 단계가 있었어요. 군 입대 전이였죠.
그때 연락을 잠시 못했었는대..  
전 102보충대 까지 갓다가 제검 판정으로 다시 4급판정을 받고 현재는 공익입니다.
그렇게 한번 끈어진 연락을 다시 이을려니 무척 힘들더군요.. 그렇게 관계가 소원해지고..
바쁜 공익 생활에 차츰 그녀의 생각이 무뎌질때쯤. 오늘 그녀의 싸이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대 거기에는 온통 하트 표시와 함께 처음보는 남자가 올라와있더군요...
그걸보며 잠깐 눈물도 흘렸어요.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도 많이하고 혼자 생각하기에는 답이 없더군요..
이걸 주변 친구와 상담할려니 주변친구는 다 그녀의 친구들. 자칫 나 하나때문에 그들의 관계가
이상해질수도 있기에..  혼자 앓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나마 매너가 좋은 포탈사이트는 오유 뿐이기에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
도와주십시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하아....  글이 너무 길어 졌내요,  많은 분들이 읽진 못하겟지만 그래도 몇분이라도 읽어보고 
조언을 주셧으면 하는맘입니다. 정신의 혼미하다보니 글이 엉망진창이내요...
실재로 그동안 위에 글보다 엄청 많은일.. 더 드라마틱한일들이 있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기에..
이미 긴 글이기에 이정도로 쓸까합니다. 제 인생에 첨으로 인터넷이란 공간에 이런 하소연을 다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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