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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때문에 고민이 좀되네요
게시물ID : wedlock_7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죽은지3일째
추천 : 2
조회수 : 1804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2/20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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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에 결혼할 예비신랑입니다.
 
신부가 생기기전에 이것저것 드립도치면서 놀고 던파도신나게하고그랬는데
 
지금은 결혼준비하느라 정신이없네요 ㅎㅎ
 
진짜 결혼준비할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이지 결혼하신분들 정말정말 대단해요!!
 
존경스러울정도..ㅠ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목그대로 한복때문에 고민이네요
 
저랑 예비신부는 한복안하고 예복으로 서로 정장맞춰주자해서 저는 원피스랑 코트랑 해서 사줬구요
 
예비신부는 저한테 정장사줬구요
 
근데 문제는 부모님이에요 ㅠ
 
부모님중에서도 어머님 ㅠㅠ
 
형편상 저도 그렇고 예비신부도그렇고 딱이 이렇다할정도로 모아둔돈이 없어서
 
부모님한테 조금 도움을받거나 아님 지금이라도 조금씩모아보자해서 착실히 모으고있는중이긴하거든요
 
빡세게모으니까 신혼여행비랑 가전제품어느정도 살정도까지 모은거같네요 ㅎㅎ
 
그래서 가전부터 수저세트까지 같이가서 같이 고르고 모든걸 다 같이해요
 
지금이제 어느정도 거의 다 가닥잡혀서 결정해야될게 몇개 안남았는데
 
양가 어머님 한복이 남았어요
 
제가 듣기론 신랑측 어머님 한복이랑 신부측 어머님 한복이랑 색상이 다르다고 하든데 맞나요??
 
아버님은 어차피 두분다 정장입으면되겠지만 어머님은 한복을 맞춰야되는데 그냥 무리해서라도 맞춰드려야되나
 
아님 대여해서 입혀야되나 뭐가 나은건가 싶기도하고
 
신부측 어머님께서는 꼭 한복을 사고싶으시다고 하시고 그렇다고 우리어머님 한복 안사드릴수도없고;
 
저희 어머니는 이미 한복있다고는하시는데 보니까 신랑측에서 입을 색상이 아닌거같드라구요
 
집안에 아들이 저뿐이라 결혼식때 입으셨던것도 아마 누나결혼할때 입었던거라 색상도 다를꺼구요..
 
예비신부한테 여동생이 있는데 이미 결혼했거든요 그래서 이미 한복이 있는걸로 알고있다며 왜 또 한복을 사야되는지 모르겠다며 신부가 그러드라구요
 
맘같아선 무리해서라도 사서 입혀드리고싶긴하지만 또 형편상 그러지를못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고민이긴하네요..
 
이미 결혼하신 선배님들이야 별거아닌것처럼 보이실수 있겠지만
 
현재 저한테는 나름대로 큰고민이라 부디 귀엽게 봐주시고 조언해주실수있으시면 아낌없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출처 내 인생 최대의 이벤트중 작은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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