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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 어떻게 죽일까요??...도움바랍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31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치겠다..
추천 : 11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1/21 10:40:10
저희 작은아버지딸이 올해 22살됐습니다.저한테는 사촌 여동생이죠.

작은아버지가 지금 해외에 계시고 작은어머니는 오래전 돌아가신터라..

여자혼자몸이지만 고등학교졸업하고 나름 취직해서 혼자살고있습니다.

근데 한 1년간 저도바쁘고해서 명절날도 얼굴못보다가 한3개월전에
우연히 번화가에서 마주쳤죠. 뭐 오랜만이다~ 많이 이뻐졌다 등등..

서로 안부묻고 하다가 서로 직장이 가까운데있다는걸듣고
그후로 가끔 퇴근후 만나서 소주도 한잔하고 밥도먹고 했습니다.

근데 얼마전인가 울면서 전화오더니 술한잔 사달라고하더군요
그래서 나가서 술한잔사주면서 왜우냐 말해봐라했더니

스토커한테 시달리고있더군요.

반년째 시달리고있다고 아주 미치겠다고하는데

(죄송하지만 욕좀하겠습니다 (__) )

이 씨발새끼가 아주 별 난리를 다쳤더군요

처음에는 별 큰만남이 아닌 인터넷게임 팸 현모로 해서 모임식구들 전부다해서
만났다가 첫 이미지가좋고해서 정식으로 사귀기전 단계까지 갔었답니다.

영화도보고 술도먹고 하다가 마음맞아서 한 100일 좀넘게 만났답니다.

그런데 너무 구속하려들고 사사건건 다 간섭하고 심지어 나중에는
회사 야근인데 다른놈이랑 술먹은거 아니냐는둥 어떤새끼랑 놀았냐는둥

너죽고 나도 죽을까?? 라는말까지하면서 너무 심하게하길래

그만 만나자 피곤하다 라고하니 그후부터 아주 난리났더군요

팸모임 카페에 이년 개걸래다 등등부터 쌍스런 말은 다 올려서 팸 탈퇴하게만들고
그것도 모자라서 너가 나없으면 잘살거같냐는둥 문자 남발에
출근시간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나오면 출근도못하게하고

전화 문자가 하도 많이와서 전번도바꿨는데 어떻게알아내서

니가 그래봐야 나한테 벗어나겠냐

너 납치해서 감금시킬수도있다. 너 내 애완견처럼 만들수도있어.라는말까지 했답니다.

너무 소름끼쳐서 제동생도 욕하고 만난자리에서 뺨한대쳤더니 목을 한손으로 움켜쥐면서
조르기까지했다더군요.

제가 동생한테 신고해버리라니까 무서워서 신고도못하고 인터넷으로 비슷한일들
알아보니 확증없는이상 거의 훈방으로끝나는일이많다고하는데 그러다가 큰일날까봐
무서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겠다고 하는데..

이거 어떻게해야할까요.. 그냥 제가가서 죽여버릴까도 생각했는데.. 
솔직히 이런새끼 잘못팼다가 괜히 이놈 돈만 벌어다주는거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우선은 제가 잘 달래고 저도 혼자사는터라 당분간 저희집에서 같이 출퇴근하자했습니다

어차피 직장도 근접하고해서리..

고민입니다. 뭐 이도저도안되면 개값문다치고 골방에서 썩고있는 목검들고 면담할생각입니다.

도움말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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