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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지사님
게시물ID : sisa_852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서운하루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0 21:37:13
본인이 하신 말씀대로 당신이 얘기하는것을 선의로 받아들여 생각해봅니다.

선의가 모든것을 정당화 할 수 없다 하셨지요?

맞습니다.

하지만 행위가 지나치게 불법이나 악의의 모습을 드러낸다면 우리는 그것을 악의라 지칭합니다.

그리고 그에 응당한 반응,응답,처벌등을 하죠

본인이 과거 불법선거자금건으로 처벌을 받은것에대해서는 선,악의를 나누는것이 소모적이라 하니 넘어간다쳐도

당신이 혹은 당신의 주변이 혹은 그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받아들이는것에 있어 본인이 얘기하는것은

본인의 논리일 뿐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속에 갈무리하고 잣대로 삼을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본인이 그렇게 믿는 선의라는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늘 경계하고 의심해야합니다.

20세기의 지성이니 21세기의 지성이니 하는말은 이미 지성이라는 많은 대중을 아우르는 말로서

우리가 이미 시민 지성이라는 말로서 알고있는 지성과 대중이 분리될 수 없다는 점에서

그리고 분노하고 아파하고 그결과를 온몸으로 받아내야하는 국민,대중의 입장에서

소위 국민과 대중의 대표인 대통령을 지향하는 이가 하는 이야기를 정서적으로 논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신념을가지고 세상을 향해 소리치는것은 애초에 우리가 세상을 혹은 실세라는 곳의 의도와 말과 행동들을

선의로 바라보았으되 

그렇지 않았기에 합리적인 의심으로 그것을 밝혀 낼것을 응원하고

이 추운겨울 매주 저 차디찬 아스팔트위로 삼삼오오 모여 결국 수십수백수천만의 목소리를 당신들에게 들려준것입니다.

안희정지사님 아주 좋은 선의를 가지셨는지는 모르겠으되

오늘 당신의 말들은 이미 우리가 악의라 단정짓고 이미 많은 상황이 그들을 악의의 총결정체라 할만큼의 증좌를 쏫다내는상황에

대중을 표방하겠다는 당신에게 우리가 선의라 받아들이는 그 모호하기만한 통철 통합이라는 단어에 동의를 하기는 어려운

아니 당신에게서 비로소 등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말입니다.


초심은 이미 선의로 의심하지 않겠으니 우리의 선의를 제대로 바라보고 제대로 우리의 말을 들여다 보세요

정신차리세요.




출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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