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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이 모두의 사랑을 받을때도 나는 안희정이 꺼림칙했다
게시물ID : sisa_852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cParta
추천 : 7
조회수 : 8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20 22:45:16
안희정이 모두의 사랑을 받을때도 나는 안희정이 꺼림칙했다.
각종 팟캐스트에 나와서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대연정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았을 뿐, 지금 하는 말이랑 크게 차이가 없다.
더이상 진보 보수로 대립해서는 발전이 없다, 통합하고 화합해야한다.
이게 대연정이 아닌가?
이 말은 주구장창 그가 나오는 팟캐스트마다 했던 말이다.
그래서 나는 안희정이 표를 의식하거나 대통령이 되고싶어서
급격히 우클릭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안희정의 진심인 것이다.

안희정이 나오는 방송을 들을때마다 짜증이 났다.
그의 말은 말로써는 지당하고 옳은 말씀이시지만
현실성은 제로에 가깝다.
새누리당과 어떻게 통합하고 화합을 해야 하는가.
무슨 방법으로 통합하고 어떻게 화합을 하고 무슨 제도와
법과 지도력으로 새누리당과 함께 협치를 할 것인가.
그 부분은 조금도 말하지 않은 채 화합과 협치만을 강조하는 안희정.
대통령이 화합과 협치를 말하면 새누리당이 굽신거릴까?
내용은 없이 마치 종교지도자 입에서나 나올 소리를
대통령이 되겠다며 야권 팟캐스트에 나와서 말하는 걸 보며
솔직히 '이게 뭔 뜬구름 잡는 소리여' 짜증이 치밀었다.
노무현 대통령을 보면서 그가 느낀 점이 그들과의 통합과 화합인가?
상대도 사람인줄 알고 사람으로 대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기간 내내 어떻게 살았는지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얼마나 좋은 말인가?
이 말 한마디를 지구상 모든 사람이 지킨다면
국가도 법도 제도도 도덕도 아무것도 필요가 없어진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모든 사람이 그렇다면
국가가 종교가 법이 왜 필요한가?
모든 사람이 그걸 지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기에
국가와 법이 필요한 것인데, 안희정은 지금 저런 경전같은 말을 한다.

협력과 협치와 연정 좋다.
어떻게 할 건가? 무슨 방법으로?
이걸 들고 와야 정치인이지.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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