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외국인데 다이어트 일주일짼데, 
그동안 밥도 줄이고 간식 끊고 
공부하고 일하고 운동하며 잘 지냈는데 ㅠㅠ 


어제.....엄마 밑반찬이 왔어요... 



양파짱아찌랑 ㅠ 
깻잎, 무말랭이 
소고기고추장볶음 
튀각 ㅠㅠ 

그리고 막막 제가 좋아하는 콘칩이랑 몽쉘 ㅠㅠ 과자까지 ㅠㅠ 

엄마가 타지에서 고생한다며 챙겨준거에 
왜 보냈냐고 할 수도 없고 


인증샷보내며 잘 받았다고했는데.... 


오늘은 ㅠㅠ 친구냔이 ㅠㅠ 
과자로만 가득채운 박스가 왔어요 ㅠㅠㅠ 


아니 왜 작년에 보내달라고 할땐 안보내다가 

이렇게 한꺼번에 보내냐구요 
진짜 운동을하다가도 
공부하다가도 
방안 구석 옷장 구석구석에있는 ㅠㅠ 
먹을거리가 막 생각나서 ㅠㅠ 


오늘 마가레뜨 한 봉지 먹었는데 막 서럽고 막 억울하고 그래요 ㅠㅠ 어떡해요 ㅠㅠ 


이 와중에 또 다른 친구는 뭘 또 보냈대요 ㅠㅠ이것들이 진짜 ㅠㅠ

어떡해요 어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