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많이 멘붕인데. 고게 다른 글을 읽었어요. 친한 선배랑 술먹고 집가려는데 폰 꺼졌으니까 충전하고가래서 갔대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기억은 안나는데 같이 누워있었대요. 그 글 작성자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언만 구했는데.. 거기 달린 댓글들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내 가 당사자가 아닌데도 너무 치욕스러운 말 뿐이었어요. 술먹고 남자 자취방 따라간거면 너도 응한거아니냐. 평소 주량을 넘겨서 마신거면 너도 응한거다. 니가 술취했을 때 니 저렴한 본성이 남자 유혹한거아니냐. 남자인생망치려고하지마라. 기억안난다면서? 니가 먼저 덮쳤을 수도 있다. 저항한 기억없으면 강간아니다. 나도 그런식으로 관계 많이 가졌는데 그럼 나도 강간마냐..
솔직히 너무 많이 충격적이네요... 경솔한 행동을 했던건 맞지만 이게 그렇게 다 여자 가 비난받아야 할 것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