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희정-분노를 조직화 하지 않겠다
게시물ID : sisa_852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웅스웅스
추천 : 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21 10:24:52

말장난 고만했으면...


---------------------------------------------------------------------

안 지사가 지난 주말 부산대학교 강연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이 선의와 달리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문 전 대표가 "안 지사의 해명을 믿지만 분노가 빠졌다.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온 이유를 생각해야한다"고 이례적으로 비판한 것은 본격적인 '2등 때리기'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안 지사 해명대로 반어법을 동원해 보수정권의 실정을 비판했다 하더라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상황 인식이 잘못됐다고 강도높게 비판한 셈이다.

문 캠프쪽에서는 본격적인 전선확대를 염두한 발언도 쏟아냈다.

박광온 의원은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은 명백하게 (박 대통령의) 불순한 기획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검찰이나 특검 수사로 확인됐는데도 그렇게 말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안 지사를 정조준했다.  

안 지사쪽은 본격적인 정치공세가 시작된 것 아니냐며 내심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안 지사 측 관계자는 "분노를 같이 표명하지 않으면 다 과오로 보겠다는 거냐"며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무엇을 할 지 논의해야할 때에 말 속에 분노가 들어있지 않다고 공격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은 건들지 못하고 곁가지에 에너지를 쏟아붓는 격"이라고 발끈했다.

이 관계자는 "대선 후보들이 촛불광장의 성난 민심에 올라타서 분노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광장의 분노를 표로 연결시키려는 것"이라며 "우리는 분노를 조직화하지 않겠다"고 문 전 대표를 정조준했다.  

안 지사는 주변 참모진들에게 "현장에서 청중들과 충분한 공감대 속에 얘기가 진행됐고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해명을 했는데 발언을 곡해하는 또다른 발언이 쏟아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36932#csidx0e4dc3bf8e890e4ae3d3dc0216c0627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