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십억짜리 말, 몇 백억짜리 이권, 심지어 몇 조짜리 이권 먹겠다고 협박하고 회유하고 같이 짝짜쿵하고 청문회에서 그렇게 뻔뻔스럽게 모든 걸 모르쇠하며 부처님 미소 짓고
멀쩡히 일 열심히하는 공무원 지 마음에 안 든다고 꼴리는 대로 잘라버리고 밤 길 조심해라 회사 안 내놓으면 훅 간다 소리 예사로 하고 다니던 저 깡패 년놈집단이 지금도 회칼 감춰놓고 덤벼라고 하고 있는데
뭐시 의도가 어떻고 선함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인간 존재는 과연 사유에 우선하는가? 인간 행위의 결과와 의도의 역사성에 대해 논하라 이런 개소리를 씨부리고 있을 때냐고
그런 논쟁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모든 건 때가 있다. 강도가 칼 들고 목을 겨누면 가랑이 사이를 죽어라고 차버리고 흉기 뺏어야 하는 거지 아 지금 강도님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아마 강도님께서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이런 행위를 하고 계시겠지요. 이러고 있어야겠냐고.....
정신 좀 차리자. 지금 범죄집단급인 자들이 탄핵과 구속되고 있고 이들이 온갖 법적 사술 부려서 되치기 하려고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