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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15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hpY
추천 : 1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1/10 17:54:56
저는 둘다 아니었던것
같아요 그냥 존재감이 미미하고
조용했지만 공부를 잘 하는건
아니었고 그렇다고 소위논다고
하는 쪽도 아니었어요
부모님이 엄하셔서 늦게까지
논다던지 자고온다던지
하지도 못했구요..
대학때두요
그러니 참 내가 뭐하고살았던가
추억의 폭이 크지 않은것같아요
신나게 놀아본것도 아니고
후회없이 공부에 미쳐서 한것도
아니고 그래서 인지 동창과
친구들이 있지만 찐한 우정
쌓을기회가 없었던것 같아요
조용히 책보고 그림끄적이고
친구들과 수다떨다가도
학원가야하고 스케줄에
맞춰야하니 그랬고..
그렇다고 가슴속까지 불꽃같은
열정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것에
지지나 칭찬보다는 쓸데없는짓
혹은 비난을 많이들었던것
같아서 주저하는 성격이된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학생들 중에도
학교에서 아무쪽에 끼지않고
친구도 많지않고 엄한
부모님과 오르지않는 성적에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에
우울해 하는 학생들 보면
안타까워요 저를 보는것 같고
한창 반짝거리고 추억을
많이 남기고 흥미진진 한 기억을
간직했으면 좋겠는데
반항아스럽고 본인이 원하는것을
꼭 해내고야 마는 성격을
원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구요
기질의 문제일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저는 아기를 낳으면
많이 격려해주고 행복해 하는
것이 뭔지 찾도록 해주고
설사 실수하고 잘못한 선택을
해도 비난하지 않을거예요
내가 보기에 별거 아닌것같아도
아이가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소중히 여기는게 있으면
끄덕여주고 웃어주고...
님들 모두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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