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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현덕지구: 중국사람들한테 아예 국토를 내어주는 건지
게시물ID : sisa_852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이즌도마뱀
추천 : 0
조회수 : 15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21 14:54:42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현덕지구에 1조7000억원(FDI 5억달러 포함) 규모의 중국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황해청은 24일 오전 11시 황해청 9층 하모니홀에서 중국 초영실업그룹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태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공재광 평택시장, 백연표(바이윈뱌오) 중국 초영실업그룹 회장, 양재완 대한민국중국성 개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초영실업그룹은 2020년까지 1조7209억원을 투자해 평택시 포승읍 현덕지구(232만㎡)내 상업지구 16만8000㎡ 부지에 호텔, 컨벤션센터, 상업시설, 오피스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해 직접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중국 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초영실업그룹은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미국, 호주 등지에 22개 자회사와 3개 합작기업에 4만명의 임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총자산 규모는 300억위안(5조4000억원)에 달한다. 

최근 화장품, 미용, 바이오산업에서 부동산과 관광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년간 미용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황해청은 이번 투자로 3조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9000여개 일자리 창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태헌 황해청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현덕지구 지정 이후 최초 투자로 서비스 부문에 대규모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덕지구에 복합서비스단지가 조성됨으로써 도내 서비스 산업 발전과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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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평택에 중국인들 거주촌을 만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으나 경기도 황해청(황해경제자유구역청; 서해청도 아니고 황해청)이 전세계 차이나타운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영역에 중국인들 거주지를 만든다는 거네요.

무엇보다도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중국인들 특성상 그 동네가 중국인들 거주촌이 되어 중국사람들만 다니는 거리가 되면 국내인들이 잘 접근하지도 않을 거같고 상가도, 은행 등 관공서도 조선족 등 중국사람들 대부분이 되어 중국사람들이 사실상(?) 우리땅이다 하면서 한국내에 외국처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거주하는 중국사람들이 여기는 사실상 중국땅이다 주장한다는 얘기는 교포들이나 유학생들이 한번쯤은 들어본 얘기일 겁니다. 이런 건 국민들과의 합의를 거쳐 추진되어야 할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군요.
중국자본이 과연 한국경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표본조사가 있는지 들어보고 싶군요. 중국투자자들이 절실할 만큼 평택경제가 어려운 건지 근시안적으로 그냥 한번 해보자는 건지 여러 의구심이 듭니다.

중국을 대놓고 싫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국가간의 경제교류에 있어서 일방적인 원조나 봉사가 아니라면 그 선의를 그렇게 믿는 편이 아닙니다. 그러니 미리 제대로 조사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명박 4대강 처럼 사전 표본조사 이런거 없이 한꺼번에 처리하려는 느낌이 강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도 제주도에 큰 경제적 실익을 주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런 프로젝트에 과연 득만 있고 실은 없을지 여러 의견들을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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