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0개월간의 다이어트! 94kg에서 72kg 달성했어여
게시물ID : diet_107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모스
추천 : 19
조회수 : 78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2/21 17:20:45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군대에 있을 때 너무 편안히 있어서 그런지

제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게됩니다

자그마치 96kg ㄷㄷ...

키가 168인데 다들 몸무게 알려주면 놀라더군요

168인데 100에 근접하다니 ㄷㄷ

그래도 뼈가 굵은 편이라서 무릎이 아프거나 그런적은 없었는데

전역후에 이제 내년에 복학을 할 생각을 하니까 시간이 너무 남는 거에여!

그래서 2016은 내 일생에서 처음으로 한번 정상 체중에 근접해보자는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목표는 단 하나 다이어트 ㅎㅎ

그래서 어머니 운동하시는 곳에 따라가서 운동했져

무슨 운동하시나 했더니 단체로 순환운동이랑 기구운동 트램펄린까지 음악에 맞춰서 약 30-40분 동안 빡세게 안쉬고 하는거였어여

근데 다들 아주머니 아가씨들이고 저만 젊은 남자...

첨엔 좀 운동하기에 신경쓰였는데 (체력도 달려서 맨날 헥헥거리고 ㅋㅋ) 점점 체력이 붙으면서 앞에 강사분 동작을 FM으로 따라할뿐만아니라 연속 두타임을 뛰기까지합니다 

헤헤 몸이 너무 가벼워져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운동따라할때 날다람쥐 된 느낌 ! 그래서 같이 쭉 운동하시는 분들이 다 어떻게 몸이 그렇게 가볍냐고 ㅎㅎ 코치해도 되겠다고 뿌듯한 말들을 듣고 다녔어여

또 뱃살을 더 빠르게 빼고싶어서 유튜브에서 복근운동찾아서 매일매일 15분씩 따라했습니다. 그러더니 배엔 은근한 복근이 있어요! 아직 뱃살이 좀 있어서 잘보이진 않지만요 ㅠ
만지면 있긴있음 아무튼 그러함!

그리고 마침 포켓몬고가 출시되서 매일매일 5km씩 음악들으면서 걸었습니다. 가끔 에너지가 넘쳐날때면 체육관에서  집까지 막 뛰고 ㅋㅋ (몸이 가벼워지니까 너무 좋아여!!!!!)

그리고 먹는 거도 바로 야식을 끊고! 밥양도 줄이고 닭가슴살이나 파프리카 채소위주로 먹기시작했어요.

점심에만 내가 먹고싶은 맛있는 거 적당량 먹고 아침 저녁은 그 허브로 만들어진 식사대체용 먹었습니다.

첨엔 배가 늘어난 상태라서 항상 잘때 배가 천둥을 쳤었는데여 하다보니까 공복상태로 자는게 더 가벼워지는 느낌이고 다음날 맛있는거 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ㅎㅎ

근데 할만하더라고요. 지금은 배가 많이 줄어서 많이 먹고싶어도 많이 먹을수가 없어요 ㅠ 폭식 원천봉쇄!

약간 스님이 되는 느낌으로 먹을거에 대한 욕심을 없애니까 되더라고요! 님들도 할수있습니다!

아직은 정상체중이 되지않았고 체지방도 덜빠져서 부족하지만 이젠 복학하는 관계로 ㅠ 대학교 주변에서 몸무게 감량 + 근육운동 할 예정입니다!

쓰고나니까 감개무량하군요 하아...

아래는 비포 & 애프터에여

마무리는 여러분 다이어트 화이팅! 
출처 10개월 사이의 나 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