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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방서폿 망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보기]
게시물ID : cyphers_131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레타
추천 : 14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1/26 16:00:12

그냥 방서폿 망했음 좋겠다. 그래서 토마스가 에이스 하려고 별의별 포지션 다 맡으며 백 점 차이로 에이스 놓치며 30년 살았음 좋겠다. 그런 토마스의 5인궁에 루이스가 영동을 박아서 제노사이드 먹었음 좋겠다.


한 30년 뒤에 토마스가 가까스로 에이스 후보에 올랐는데 에이스는 루드빅이 먹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토마스가 안경 던지면서 절규하는 게 전세계에 중계됐으면 좋겠다.  


미래의 30년 동안 토마스는 총 9번 에이스 후보에 오르고 그때마다 에이스를 먹는 캐릭터는 루드빅 루이스 루시 다이무스 히카르도 린 다시 루드빅이었으면 좋겠다.  


루드빅이 에이스 소감으로 "에이스가 된 게 영광이지만 무엇보다 최강 서포터 토마스와 한팀을 이룬 게 가장 명예로운 일일 것이다"라며 가증을 떨었으면 좋겠다. 그 순간 아군들은 토마스를 모니터링 하고, 토마스의 입은 경련을 일으키듯 억지미소를 지으며 감사감사라고 했음 좋겠다.  


노년이 되어 진격전에나 참전하며 여생을 정리하는 토마스가 인벤토리에서 꺼낸 어린소년의 수십 년 된 낡은 편지를 주름진 손으로 읽었음 좋겠다. "안녕하세요 토마스형. 저는 피터에요. 공성전에서의 당신은 정말 굉장했어요! 당신이 에이스가 될 거라 확신해요!"


그리고 편지글 구석엔 하얀색 크레파스로 서툴게 그린 블기가 있었음 좋겠다. 토마스가 오오 피터 아임쏘리 피터 하면서 오열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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