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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der In The First
게시물ID : movie_2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게군
추천 : 0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12/20 23:11:00
지금 껏 미루고 안 보고 있었던 영화를 봤습니다.

케빈 베이커의 연기력은 원래부터 인정하고 있었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엔 그저 형용할 수 없는 감탄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현재의 삶에 만족해야 한다고 느끼던데 제가 생각하기엔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헨리 영이 현재의 삶에 만족, 아니 달리 말해서 더 나은 삶을 포기했다면 그가 과연 승리자가 되었을까요?

이 영화를 보고, 자기자신의 현실은 저런 사람에 비해서 훨씬 나으니까 지금의 삶의 소중함을 느끼자, 이런 것을 생각했다면 영화의 메세지와 반대된다고 생각 되네요.

불합리한 현재를 이겨나가는 인간미, 우정. 그리고 꺾이지 않는 인간의 자유의지. 이런 것들을 영화에서는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봅니다.

마지막 헨리 영의 한마디가 잊혀지지가 않는 군요.

Mr.glenn you can beat me you can put me in the hole
글렌 씨. 당신은 나를 구타할 수도 독방에 쳐넣을 수도 있어.
whatever you wanna do. It doesn't matter to me
하고 싶은대로 해! 난 상관하지 않아.
Action I won Reaction you can't ever take that away from me
행동, 난 이겼어. 반응, 내게서 뺏을 수 없어! 

그리고 실제 헨리 영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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