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안티흐엉이 자신의 실명이 아닌 친척의 이름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67816’번호가 적힌 흰색 종이를 가슴께에 달고 무대에 선 도안티흐엉은 떨리는 목소리로 베트남어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 여성 심사위원이 그만 부르라고 해 분량은 3초가량에 불과했다. 심사위원의 평가는 박했고, 도안티흐엉은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8초 남짓 만에 무대에서 퇴장했다.
도안티흐엉은 열렬한 가수 지망생으로 알려져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래부르는 동영상을 수차례 게재했다. 김정남 암살 수사 발표 때도 말레이시아 경찰은 도안티흐엉에 대해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근무했다”고 밝혔다.
귀여운 외모로 보나, 지난 행적으로 보나 전문 암살범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그러나 도안티흐엉은 지난 13일 김정남 암살 땐 자신의 맨손에 독극물을 묻혀 김정남 뒤에서 점프하듯 뛰어 김정남 얼굴에 독극물을 문지르는 대담한 행보를 보였다. 김정남 암살의 북한 용의자들이 왜 도안티흐엉에게 암살을 지시했는지, 도안티흐엉의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귀여운 외모로 보나, 지난 행적으로 보나 전문 암살범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그러나 도안티흐엉은 지난 13일 김정남 암살 땐 자신의 맨손에 독극물을 묻혀 김정남 뒤에서 점프하듯 뛰어 김정남 얼굴에 독극물을 문지르는 대담한 행보를 보였다. 김정남 암살의 북한 용의자들이 왜 도안티흐엉에게 암살을 지시했는지, 도안티흐엉의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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