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분 안타까운 것 알고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추모 열기가 너무 비정상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묻지마 살인으로 희생된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그분이 처음도 아니고,
또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살인'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그분에 대해서만 추모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좋아하는 사이트는 아니지만 나무위키의 묻지마 살인 페이지를 보면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
수원 묻지마 살인 사건
여의도 흉기난동 사건
의정부역 흉기난동 사건
울산 삼산동 묻지마 살인사건
잠원동 묻지마 살인사건
홍제동 묻지마 살인사건
수원역 PC방 묻지마 살인사건
광주 어등산 묻지마 칼부림 살인사건 (관련기사)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이밖에도 많은 살인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여성혐오 살인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구요.
돌아가신 그 여자분만 그렇게 추모되어야 할 어떤 사연이나 그런 게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