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장 핫한 영화 '재심'이죠?
(저는 벌써 2번이나 봤다는)
모시기 힘든분을 팟캐스트 '쩐당'에 모셔봤습니다
정우, 강하늘의 친필 사인이 있는 포스터를 붙이고
'스튜디오 1-23'에서 녹음을 했는데 저렇게 써놓고 녹음을 ㅋㅋㅋ
(지나가던 아주머니 두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김태윤 감독님의 첫 영화는 '잔혹한 출근' 이었는데 관객수도 잔인했다는ㅋㅋ
그 다음 8년동안 엎어진 영화가 3~4편은 있었다고 합니다(그 때 참 힘이 들었다고..)
8년동안 인고의 시간을 보낸 뒤 만든영화 삼성 백혈병 사건을 다룬 '또 하나의 약속'입니다
주위에서는 당연히 말리고 '이걸 찍어도 개봉을 못할 것이다'라는 얘기를 참 많이 들었다고..
다행히(?) 개봉도 했고 손익 분기점도 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영화를 할 수 있었는데
'재심'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실화를 다룬 영화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나왔었는데
감독님은 그 전에 미리 지인을 통해서 얘기를 들었고 영화로 만들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영화 제작 당시는 아직 약촌오거리 사건이 무죄 판결이 나기 전이었는데
만약 먼저 무죄 판결이 나왔어도 영화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거 같다고 하네요
(결말의 맛은 달라 질수도 있다고..)
5일만에 100만이 넘었는데 덤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영화를 시작 한지 20년이 되었고 "이제 잘 될 때도 됐어!" 재밌게 말씀을 하셨지만
20년동안 버틸 수 있었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이리로 오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