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살인데.... 그게 너무 싫어요... 전 나이먹는게 혐오 스럽습니다. 언제까지나 어린애고 청소년일줄 알았는데 정신차려보니 이제 내년이면24살 벌써20대 중반이 오고있어요.... 물론 다른사람이 들으면 대가리에 피도안마른 만큼 아직 어리겠지만.... 글쎄요... 전 제가 늙었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이뤄논게 없어요... 대학도 삼수끝에 포기하고 군대도 아직이고 남들 다 사귀는 애인도 없고...늦게 군대가서 제대하면 25인데... 그 나이되면 뭘해도 늦었다고 생각해요... 대학에 들어가도 남들 졸업바라보는 나이고, 그때 애인이 생긴다해도 20대 초반에 느끼는 설렘도 없을거고(느껴본적도 없지만) 너무 나이 먹는게 혐오스러워요....내가 23살이라니.... 아직 충분히 나이먹지 않았는데... 아직23살이 될준비가 안되었는데....진짜3년만 젊었으면 좋겠어요... 20살때,24살 23살 형들보고 저 형들은 어떤 기분일까 생각했는데 이런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