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부터 여성은 대단하고 남자보다 우등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살아왔고 지금도 거의 변함없이 믿고 여성을 존중하고 그들의 말은 대부분 옳다고 여기며 사는 남성입니다.

그래서 처음도 그렇고 지금도 여성이라는 대단한 존재가 왜 일부 남성들이 벌이는 병신같은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며 쟤도 하니까 나도 똑같이 해주마!!하고 따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한동안 메갈 저기 남자가 여자인척하고 혐오를 조장해서 새로운 키보드워리어짓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할정도였습니다.

하는말도 행동도 벌레랑 판박이라 그런 생각을 진지하게 했죠. 

근데 살인이라는 비극적인 일을 혐오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행태에 정말 이게 내가 그동안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여성중에도 벌레같은 존재가 있었구나 하고 올해를 거치면서 느끼고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성은 좀더 고차원적인 생각으로 벌레들의 여성혐오를 방어하고 여권신장을 진정으로 행하는 존재들이거든요.

A가 싫다고 B를 같이 싫어하는게 아닌 A를 없애는 훌륭한 방법을 알아내서 병신들을 계몽시키는 방법으로 가는 존재들이 대부분일줄 알았더니

B도 같이 싫어해서 결국 도찐개찐으로 서로 상처만 입고 더욱 서로를 혐오하게되는 비극적인 사회가 오고있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서로를 아끼고 상향평준화할 생각보다 하향평준화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안타깝네요...

서로 사랑하며 살았으면좋겠습니다. 헬조선에서 사는것도 힘든데 힘든 점을 더 키우며 사는게 안타깝습니다.

서로 혐오하지말고 사랑하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