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도 되는일이 없어 지쳐있던 닝겐입니다
길고양이용 캔을 구비하고있긴하지만 정작 길고양이는 한번도 줄기회가없었ㄴ던 닝겐입니다
(고양이도 잘 없을뿐더러 줘도 겁먹고 갔음.. 흑흑.)
며칠전에 캔 세개를 사고 오늘 낮 풀숲에 냥이에게 하나 까줫지만 이미 누군가가 사료를 듬뿍주셔서 제 캔을 거들떠보지도 않더라구요
핳
우울했던터라 '아~고양이도 날 무시하는구나' (원래무시하는게 정상인디) 요런 생각하면서 시무룩해졌었는데
집에가는길에 고양이 두마리를 만났네요
급하게 캔을꺼내고 살금다가가 눈인사먼저 하려준비하는데
도도도도
할짝
....
나니...?
나니고레?!
길고양이가 오다니!
심지어 핥다니!!
이미 심쿵사한 비루한몸뚱아리를 이끌고
캔을 따주었어요
핳 행복해
까망냥이가 할짝
인적 드물고 고양이들이 편히 먹을수 있는곳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쫄래쫄래 쏙!
부럽죠 ?줍줍해봤어요 ㅋㅋㅋ 웃긴게 저러고 머리카락 가지구놈 ㅋㅋ
다리사이로 비비적대기도 하고 배까기도하고 ,, 논다고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쉽네여 ㅂㄷㅂㄷ
요건 휴지 돌돌만걸로 장난감처럼 놀아주는 영상인데
동영상올리는 법을 몰라
임의로 캡쳐후 약간의 이해도움을위해 부가설명 ㅋㅋ
ㅋㅋㅋ아니무슨 장난감 가지고 노는 길고양이라니 (심쿵)
뭐 11시에 출발해서 집가다가 20분이면 도착할집을 새벽 1시에 도착한건 함정..ㅎ
출처 |
살면서 세번 고양이에게 밥챙겨준ㄴ적있어요 근데 오늘 첨 만져봣어요 핳 심쿵사한 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