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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96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루룹찹찹★
추천 : 0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24 01:10:07
몇년을 준비했지만 올해 신나게 말아먹고 반 벼락치기하고있는 시험을 일요일에 칩니다
덕분에 좋아하는 술도 못마시고 아침부터 지금까지 책만 보네요
끝도 없이 이거보면 저거 튀어나오고, 저거보면 그거 튀어나오는데
참... 정대만도 아니고 처음으로 후회하네요. 난 왜 그리 헛된 시간을...
늙은 아들이 걱정되는지 어머니께서도 서울 올라오신다네요.
참 볼 낯이 없습니다.
벼락치기 영향인지 성적이 좀 들쑥날쑥하긴한데
잘 되겠죠. 매번 시험치다 당황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마음편하게 볼수있을거같아서 차라리 다행인것같기도 합니다
연속으로 한문제 차이로 떨어지는걸 보는 부모님 심정 헤아릴수도 없지만
올해 한 것에 비해 과욕인거같긴하지만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잘 풀려서 다행이란 생각하며 일욜 저녁에 소주한잔 하고싶네요
순대국이든, 해장국이든, 안주도 없는 깡소주든
즐겁게 마시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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