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yi's Action라는 게임을 얻게 되어 플레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딱 봐도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나오는 플랫포머 게임 같네요.
(플랫포머 게임이란? 발판을 밟아 점프하는 방식의 게임. 예를 들면 마리오요!)
뭐.. 게임 경력 10년이 넘는 저에게 이런 게임은 메뉴얼조차 필요 없죠.
그리고...
음, 느닷없이, 정말 느닷없이 떨어집니다. 대야가요..
왜 대야?
근데 맞았더니 죽었어요..
오른쪽 대야를 피해 왼쪽으로 움직였더니 대야 하나가 더 떨어집니다.
또 죽었습니다...
뭐죠? 뭔가 좀 재밌는 게임이네요.. 하하. (먼 산을 보며)
일단 대야를 피해 바깥으로 나가니 스테이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첫 스테이지부터 차근차근 깨야죠
어.. 음
제가 왜 저 바늘에다 꼬라박았냐면요..
저게..
갑자기 튀어나왔어요.
네.. 갑자기요.
아무런 전초도 없이 느닷없이요.
아니! 시작하자마자 저런 게 어딨나요;
바늘을 피해 옆으로 움직였습니다.
밟아죽이기 좋은 몹과 부수기 좋은 벽돌이 있군요?
새들은 밟아 죽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벽돌을 깨는데, 음 버섯이라도 나오는 걸까요?
는 몹이 나옴..
왜?????
물음표를 떠올리며 죽었습니다.
몹 다음은 뭔가 이상한 분수대 같은 겁니다.
가까이 가면 죽는 걸까요? 슬슬 이 게임이 수상합니다.
얍!
분수대의 역할은 발판 같은 거였어요 ㅎ
건너편으로 넘어가..
긴 개뿔. 또 죽었습니다.
아니, 왜 저기서 저게..
웃긴건 이 게임은 죽으면 게임오버가 아니라 -라이프가 되어 계속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또 죽었습니다.
벽돌을 깨뜨렸더니 폭탄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이 게임에는 아이템 따윈 없나봅니다.
네, 또 죽었습니다.
캐릭터가 잽싸지 않아요.
어찌어찌 넘어왔습니다.
깃발이 함정일까 싶었는데 다행히 세이브 포인트였습니다.
어휴.. 그래, 이런 면에서는 그나마 상식선을 따르는군요.
오른쪽에는 항아리가 있는데요.
별표 박스를 때리니 항아리는 아래 화살표 키를 눌러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마리오 배관 같은 느낌이네요.
들어가보겠습니다.
으앙 쥬금
세이브포인트에서 살아났기에 이번에는 항아리를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움직입니다.
???
왜 풍차가 떨어짐???
.
.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