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간알바를 하는데요 (밥도팔고~ 술도파는~ 그런가게) 맞은편 고기집에서 알바하는 남자애-_-가 맘에들어요. 키도 작고 ( 눈짐작으론 165~170 정도. 제 이상형 키는 173이였지만 솔직히 자기한테 어울리는 키가 최고죠 ) 어리게 생겨서 동갑정도로 생각했는데 맞은편 가게의 사장님이 놀러왔을때 여쭤보니 24살이나 먹었다드라구요. 그 사장님 친 조카래요.
맨처음에 제가 그 오빠에 대해 물어보니까 그 사장님이 자꾸 연결시켜줄까요? 막 이렇게 놀려서 별로 관심없다고 외쳐버렸지만 가끔 우리 가게에 손님이 비거나 좀 쉬는 타임에 맞을편 가게를 바라보면 그 조그마한 몸으로 쫄랑쫄랑 아장아장 ( 이런표현은 실례인가요? ) 열심히 일하는거 보면 아주 귀여워 죽겠어요.
그냥 콱 미친척 하고 그 가게 사장님 왔을때 전화번호랑 이름이랑 물어봐 볼까요? 저번에 나이 물어보고 계속 그 사장님이 놀리셔서 제가 이름을 못물어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