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15년도 2학기 예정ㅇ이며 중소기업(제조업)에 취업한 이공계 대학생입니다.
조금현실적인 이야기를 묻고자하니 기분나쁘신분들은 정말 죄송하지만 질타보다는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엄청난 이상을 꿈꾸진 않았지만 아주 사소한차이의 현실과 직면하게 되었는데요. 벌써 힘이풀립니다.
저는 초임연봉 약 2600정도의 주5일제 주2~3회 야근정도를 꿈꾸었는데요..사는곳이 지방이라 이정도로 시작하면 5년이내 결혼과 가정을 꾸릴수 있을거라
고 생각했습니다.
입사하고나서 이것이 굉장히 지켜지기 어려운 조건이란걸 깨닫게 되네요..
애초에 비루한스펙이지만( 지방4년국립대 기사자격증1 기타자격증2보유) 이공계 특성상 위 조건은 그렇게 큰 무리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현실은 뭔가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굉장히 사소한차이로 (급여) 사람마음을 뒤흔드네요..
그럼에도 저희회사분들중 저보다더 뛰어난 학벌임에도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래서 많은 중소기업을 다니시는 , 혹은 직군이 어떻든간에 지금 일하시는 여러분들, 사회초년생분들의 급여와 마음가짐 이랄까..
그게 알고 싶습니다.. 저는 이미 결혼은 하고싶으나 육아는 포기를 했달까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단둘이 평생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수습이지만 한달뒤 정규로 전환이된다면 수당을합쳐 연 2500정도로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그마저도 고마운 누군가에겐 우스운
정도의 급여겠지만 많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충고도 듣고 싶고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