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사인데 사귄지 얼마안되서 제 생일땐 따로 선물도 없이 작은 케잌사서 집에서 소소하게 축하하고, 발렌타인데이에 챙겨줘도 고맙다는 말한마디도 없던 오빠가 어제 우연히 본 카톡창에서 어린 여자회원 졸업이라고 디저트 선물해주고 카톡으로 참 다정하게 챙겨주더라구요. 저한텐 매일 우울하다 힘들다 그러면서 뒤에서는 장난도 잘치고 웃고 떠들고 있었네요. 제 연락은 2시간에 한번 확인하는 사람이ㅎㅎ... 여자 회원 있다는 소리 못들었는데 카톡 목록 절반이 여자네요. 자기 생일이라고 여자회원이 향수 선물해준거같은데 모르는척 어디서 받았어? 물어보니까 응 그냥 받았어~ 이러고 마네요... 저 속상해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