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촛불집회에 한번도 빠지지않고 참가한 정의당 당원입니다.
정의당 대선 심상정님이 정말 훌륭한 분이신데, 언론에 노출도 안되시고, 이번대선은 힘들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후보중 한분이 대선에 나오시면 신중하게 살펴보고 투표할 생각인데요.
여기 게시판들 살펴보고 좀 걱정이 되네요.
민주당에는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세 후보가 있는데,
너무 문재인 쪽으로 편향되어 있군요.
무비판적으로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건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가계부채가 1300조에 달하고 그것도 작년통계라 아마 지금은 1500조를 돌파했을지도 모릅니다.
국가부채또한 공기업부채, 지방부채 까지 합하면 1000조가 넘어가고요.
이명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눈치만보고 몸사리는 인맥통해 들어온 무능한 공무원들이 윗자리들 대부분 해먹고 있고,
공기업 낙하산 인사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정치검찰, 정치경찰에 대해선 대부분 아실테니 언급안하겠습니다.
고칠것이 너무 많은 심각한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지 않으면 엄청난 실천력과 열정, 검증된 능력이 필요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인성이 좋고, 노무현 대통령 옆에서 배운 정치적 유산에 이끌리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람이 정말 대통령이 되어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능력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셔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중국이 3차산업 기술력도 우리나라를 거의다 따라잡았고, 인건비도 훨씬 싸고 물건도 싸게 생산할수 있기때문에,
가면갈수록 대기업 중소기업 할거없이 수출부진이 이어질겁니다.
제2의 아이엠에프가 터져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상황인데 대부분 국민들이 외면하고 있는지 모르시는건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대통령 선거는 연예인 인기투표가 아닙니다. 정말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투표하는데 평균 5분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투표가 여러분들의 앞으로 5년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전 정의당 당원이지만 국민의 한사람이기에 심히 걱정되어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