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결혼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둘다 30대 초반.

1. 여자(초등교사) : 실수령 월급 250 ~ 280 
2. 남자(대기업직원) : 실수령 월급 350 ~ 420  (야특근비로 인하여 유동적)

 
한달 생활비를 산정해보니 한달 생활비 전체 320만원정도 나옵니다.
게다가 신혼집(서울)도 남자집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5천~6천은 대출을 받아야됩니다.
 
생활비 중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아래 두 항목입니다.
1. 자동차 캐피탈 (20개월 남음) : 44만원
2. 남자 부모님 용돈 (연세많고 무직) : 35만원

 현 상황에서 저희 둘의 생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남자 : 크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 미리 걱정해봤자 답이 있는것도 아니니 좋게 생각하지 뭘 그러냐...

2. 여자 : 너무도 빡빡하고 어려운 상황이다. 남자쪽에서 너무 현실 인식이 부족하다...  

다툼이 끊이질 않네요. 서로의 인식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