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기득권층은 더 악랄하고 추악해졌습니다.
국민의 혈세 낭비는 기본, 그 돈을 사유화하고 사회 근간이 되는 생명도 무시하는 노동자 탄압을 일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들이 초래한 경제위기 속에서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국민의 호주머니도 대출등을 이용해 탈탈 털어서 자신들 주머니에 넣기 바쁩니다.
법 위에서 군림하며 온갖 부정한 행위는 다 하던 자들이 법을 이용해 뒤로 숨고 있습니다.
반면에 국민은 달라졌습니다. 행동하는 국민으로 바뀌었습니다.
매주 추운 날에도 촛불을 들어 부패와 부정의를 심판하고 있습니다.
국정조사를 전 국민이 실시간으로 도와주고 숨어버린 증인을 전 국민이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각성한 국민 한분 한분은 지금의 2016헌나1 헌법재판의 피청구인보다 백배 천배는 더 똑똑하며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하려다 이명박 정부 측의 반대로 하지 못한 추도사 중 일부입니다.
촛불로써, 돌아가신 두 대통령의 정신은, 죽어서도 죽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사족으로 대한민국의 촛불집회는 유네스코에 등재돼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