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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auty_101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러하다하다★
추천 : 6
조회수 : 19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2/25 02:21:11
저는 여드름 체질은 아니어서 가끔 뾰루지 정도야 났지만 좁쌀은 1도 없는 피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요 한달 반은 갑자기 인중+눈가에서 미친듯한 좁쌀여드름이 계속 생겨서 크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비립종인가? 병원 가야하나?싶을 정도였어요. 그치만 돈도 돈이고 예전에 점뺀다고 레이저로 지졌다가 피부가 어마어마하게 뒤집어졌던 게 기억나서 병원가기 무섭더라구요.
일단 화장품 문젠가 싶어서 스킨 로션 크림 다 하나씩 테스트해봤는데 이상하게 여드름이 사라지...나 싶다가도 다시 생기고!!! 세상 우울하게 거울을 보다가
얼마 전 드디어 원인을 발견했습니다.
헤어 에센스.....
(울컥)
초록 통에 든+펄이 반짝반짝한 모 단백질 에센스가 제 좁쌀의 원인이었습니다.
한달 반쯤 전에 헤어에센스를 바꿨던 게 뒤늦게 기억나서 에센스를 끊었는데 담날부터 바로 피부가 돌아오네요 ^.^....
에센스 끊고 3일 지난 오늘 드디어 피부가 멀쩡해졌습니다.
그동안 피부에 좋다는 기초부터 세안까지 엄청 써보고 다녔는데...허탈하네요 하하ㅏㅏ...
제 경우에는 에센스 안에 들었던 파라벤 성분이 안 맞았나 봐요. 실제로 화해 후기 보니까 에센스 바르고 나서부터 머리카락에 닿았던 부분 피부가 나빠졌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ㅋㅋ 저도 같은 경우였던 걸로!
그 초록통 에센스, 뷰게 추천템이어서 써봤던 기억이 나기에 혹시 저같은 분 있으시면 한번 의심해보셔도 좋지 않나 해서 글 남깁니다! 피부 문제만 아니었으면 그 에센스로 정착할 만큼 제품 퀄리티 자체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절레절레...
최근 들렀던 미용실에서는 어떤 에센스를 바르느냐보다 어떤 에센스건 간에 얼마나 꾸준히 바르는지가 머릿결에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잘 쓰던 에센스 계속 쓰는 걸로! 치덕치덕 바르려고 오늘 세통이나 더 질렀어요 히힛.
뷰게 여러분의 꿀피부를 기원합니다. 굿밤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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