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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있]중학교때 집에서 가위 눌린 경험 레알실화..
게시물ID : panic_13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요미곰
추천 : 3
조회수 : 248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3/17 15:44:03
때 는 제가 중학교 때 에요.. TV에서는 유행하는 드라마로 다모를 하고 있었죠(이서진이랑 하지원?나오는거) 저는 점심을 먹고 잠이 너무 오는거에요.. 그래서 제방에 누워 자고 있었죠. 평소에 몸이 너무 피곤하면 가위에 많이 눌리는지라 가위눌리는거는 이제 별 감흥 없던 저였거든요.. (초등학교 때 처음 가위를 눌렸어요.) 그런데 램 수면 상태라고 해야하나? 잠이 막 갓든 것 있잖아요. 그때의 그 느낌.. 자고 있는데 그 느낌이 드는거에요. 이건 자는 것도 아니고 안자는 것도 아니고 해서.. '아.. 또 가위 눌리겠구나..' 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귀에서 삑~~!!!!! 하는 소리가 난더니 몸과 팔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거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고개는 돌려지더군요. 그때 제가 엎드려 누워 자고 있었어요.. 침대였는데 엎드린 상태에서 왼쪽 발은 침대에 걸쳐 놓아서 종아리 밑으로는 붕~ 뜬 상태였거든요.. 가위눌린기분이 이상해서 제 왼쪽 종아리를 봤는데 종아리 위에 와.. 애기가 제 종아리 를 꽉 끌어안고 저를 말똥말똥 쳐다봤어요... 완전 소름 끼쳐서 그대로 다시 배개에 고개 파묵고 아 ㅠㅠ 막 진짜 무서운데 '이제 내가 헛 것도 보는 구나...' 했거든요.. 완전 식겁했어요.. 눈이 비정상으로 큰 애기였는데 너무 무서운거에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아니라.. 가위에 눌렸을 때는 초능력??뭐이런것도 생기나요? 애기가 다리에서 없어졌나 막 쳐다보려고 용기내서 고개를 확 돌렸어요..(그래도 눈은 실눈뜨고 ㅠ) 다행히 아기는 다리에서 없어졌는데 그 다음상황이 더 충격이었어요.. 제방이 거실에서 현관문 나가는 쪽으로 나가는 방향에 있거든요.. 분명이 있어야 할 벽은 없고, 거실이 바로 보이는거에요.. 벽을 통과해서 TV에서 다모하는 것 까지 보이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가 팔은 머리에 대세고 누우셔서 보고 계셨거든요.. 그모습 까지 제눈에...진짜 벽이 없어진것처럼.. 그렇게 다 보이는거에요.... 진짜 너무 무서워서..가위눌렸을 때 이런적은 없었거든요.. 다시 눈 딱 감고 잠을 청해서 다행히 가위에서 풀렸어요.. 진짜 한 5분후에 다시 눈떠지길래 이번에는 가위 눌린게아니라 아예 잠에서 깨서 곧 바로 거실로 달려나갔거든요.. 그런데 진짜 TV에서는 다모하고 있고 때 마침 제눈에 제가 가위에 눌렸을 때 벽이 없어지고 나서 본 장면이 나오는거에요... 이서진이랑 하지원이랑 풀숲에 쭈그려 앉아 있는 모습... 그거 보고 나서 완전 식겁해서 아빠한테 와 나 이거 아까 가위눌렸는데 똑같은거 봤다고.. 아빠는 네가 너무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했는데.. 진짜 신기한게 가위에 눌렸을 때 본게 똑같이 TV에서 나오는거에요... 미래를 본건지 아무튼.. 정말 소름 돋았어요... 이후로 가위눌리면 옛날처럼 태연하게 대처못하고 막 엄청 무섭고 두렵고 하네요...혹시 또 뭘 볼까봐..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정말 무섭습니다.. 아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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