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5년 이상 만난 오래된 커플이에요.
어릴땐 호기심에 제가 관심많이 가졌지만(남친은 20대 초반 군입대이후폭발하더군요)
나이가 들고 이제 뻔할뻔짜니? 성욕이 들어도 일부러 할만큼 의욕이 안드는 것같아요.
딱히 못느끼거나 하는 건 아니고 하면 좋긴하지만
일부러 할만큼 메리트를 잘모르겠어요..
오래 안하다보면 꿈으로 해결이 좀 되니 안하는게 익숙해지고 요구받을 때마다 귀찮고 피하고 싶고 자꾸 부정적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씩 보아도 한달에 한번? 길게는 한달반도 가는 것같고요.
제가 성욕이 적다보니 이것저것 하다보면 넘기는게 가능한데 남자친구는 오래만나도 한결같이 성욕이 많은 것같아요.
그냥 물어보면 오래사겼는데도 맨날 하고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절위해 엄청배려해주어 억지로 끌고 가지도 않고요
막상 일정시기가 되면 성욕스트레스가 저한테 발산되다보니 때가 왔다여겨서 가게되는데 자주 안하다보니 하고나서보면 살이 부어서 아리고 쓰라려요. 살짝 닿아도 쓰리고 샤워기 물이 닿아도 아프더라고요ㅜ
진짜 남친위해서 하러가고 좋게 느낌 올 때도 있지만
이런 고통을 겪고 나면 진짜 화가 나고 기분 불쾌하고
남친이 그냥 미워지더라고요.날아프게 만든다는 생각에 원망이 생겨요..
진짜 하고나서도 안아픈게 궁금해요ㅜ
하고나서 아프다보니 더하기 싫더라고요.
아픈게 겁도 나니 관계 거북함도 커지고요.
보면 주로 끝부분이 부어요. 나중에 보면 찢어진 것마냥...아파요ㅜ대략 확인해보니 일주일1번 일땐 괜찮았는데 3주에 1번으로 넘어가면계속 아프더라고요...
생각도 없고 몸도 안따라주는데 일부러 할 생각도 없고...
할 때는 몸준비다 돼서 큰 지장 거의 못느끼고 아플 기미가 보이거나 몸이 더 안따라주면 제 표정봐가면서 바로 그만할정도로 남친이 매우 신경써주는데 결국 아프니까 왜아파가면서 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힘드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