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왠 새끼냥이가 문 앞에서 울어대길래 밥 몇 번 줬더니
이젠 아예 터를 잡은 녀석이에요 ㅎㅎ
밑에 두 짤은 마당쪽에서 오수를 즐기는 모습입니다.ㅋㅋ
만지다가 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배 보이면서 드러눕는데 막상 배 만져주면 얼른 다시 엎드려요
분명 길냥이인데 절 터치할 때는 발톱도 잘 숨기고 이빨로 안 아프게 문지르는 걸 보면 사람 손을 탄 녀석인가 싶은데
이 시골마을에 고양이 잃어버린 사람도 없는 것 같고..
아빠가 더럽다고 만지지말라 하자마자 털을 핥는거 보면
영특한 녀석이라 그런가 싶기도하고..
알 수 없는 녀석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