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솔로 생활에 옷사는거 관심없어진지 10년은 넘은듯 합니다.
그냥 출퇴근용 무난한 신사용 바지 사서 겨울날까 싶은데,
옷가게 가기도 귀찮아서 홈쇼핑 뒤적이다가.
매번 그렇듯이 홈쇼핑 사이트만 들어오면,
짜증나서 머리가 터져버릴 지경입니다.
177 65키로.
마른편이라서 "슬림" 들어가는 모양은 다 건너뛰고 보고 있는데,
어떤 상품 목록에 "일자핏"이 있고 "일자팬츠"가 따로 구별되어 있네요.
무슨 차이죠?
귀찮아 죽겟어요. 얼렁 마무리 짓고 싶네요.
정말 어릴적부터 비디오 머볼까 고르기, 머살까 고르기 등등..머 고르는 상황만 되면 거의 준 공황상태에 빠져버린다는.
나도 오유에서 도움받을수 있다는 기대를 져버리지 말아 주세요.
아..신경질나..한시간째 고르지도 못하고 이게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