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 소녀 인터넷 성금 모금 사기 [YTN 2006-05-17 21:21] 광고 [손재호 기자] [앵커멘트] 인터넷을 통해 거액의 성금 모금 사기 행각을 벌인 10대 소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고 속이고 네티즌 들로부터 1억 4천여만원을 송금 받아 챙겼습니다. 손재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성금 모금 사기를 벌인 사람은 16살 박 모양과 21살 편 모씨입니다. 박양은 인터넷 상에서 얻게된 메일 주소로 무작위로 메일을 보냈습니다. 어머니가 암에 걸려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돈이 없다며 돈을 빌려주면 갚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인터넷 상에서 메일로 친해진 네티즌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메일을 보내 돈을 받았습니다. 돈을 받는 계좌는 애인 관계에 있었던 편씨가 개설한 계좌로 받았습니다. 사정을 딱하게 여긴 네티즌들은 적게는 5만원에서 최고 5백만원까지 돈을 부쳤습니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지난 2천 4년부터 지금까지 8백 50여명으로 부터 1억 4천 6백여만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하석진, 경북안동경찰서 수사과장] "이런일이 있어 진짜로 도움을 받아야할 어려운 사람들이 도움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양은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메일을 발송했는데 실제로 돈이 입금돼 계속 범행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주양은 3년전에 가출해 송금 받은 돈은 편씨와 함께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진술해 조사 경찰들을 아연케했습니다. YTN 손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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