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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사람 문재인 ★★★★★★★★★★★★★★★★★
게시물ID : sisa_855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크윤븨
추천 : 0/36
조회수 : 10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27 01:18:05
문재인의 강점이자 문제점은 착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상대들의 비판에 무대응으로 응수 합니다. 대인배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답답합니다.

비난 받는것을 극도로 꺼립니다.
그래서 어느쪽에도 혼나지 않으려 아얘 피하거나 양쪽으로 보험을 들어놓는 언사가 습관이 된것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다. 이재명이 저렇게 몇날 몇일 토론하자 구걸한다면 직접 한마디 할 수도 있습니다.
"기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
빤히 보면서 아무 대응도 안합니다. 비판 받는게 두려워 자신의 옳은 주장을 말하지 않습니다.
언제나처럼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게 만듭니다.

수개표 거부와 승복선언이 그렇습니다. 수많은 증거들이 있었기에 충분히 수개표 할 수있는 명분이 있었음에도 상대진영에게서 비난 받는것이 두려워서 같은 진영, 국민들. 국민의 권리인 참정권보장 확인 요구를 들어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비난 받더라도 국민의 권리를 위해서 싸울 때는 싸워야 지도자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옳은 일이고 명분이 있다면 국민들은 지지할 것인데 말입니다.
"수개표 요구는 비상식적인것이다."라고 말했죠. 문재인의 원칙이 우리들의 주권보다 앞서지는 않습니다.

헌재기각결정 승복 발언이 그렇습니다. 옳은 일이면 옳다고 말 할 수 있어야합니다.

국가의 주권자인 국민이 승복하지 않고 혁명을 할 수도 있을 만큼 옳지 않은 결정임을 알지만 나는 정치인이기에 승복한다.

말을 꼬아서 어렵게 말한 것이지 얼마나 비겁한 언사 입니까?
책임은 회피하면서 마치 자신이 혁명을 하는 사람처럼 말 한것 아닙니까?

막말로 헌재에서 정말 기각을 한다면 어쩔지 정말 궁금합니다.
문재인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그렇게 믿고 지지해줬던 촛불 국민들이 국가권력에 맞서 박근혜퇴진 집회 하는것을 집에 앉아 TV뉴스로 보겠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자신의 원칙을 어기고 국민들과 함께 박근혜퇴진을 외치겠다는 것입니까?

아마 그때도 눈치를 보다가 이기는 쪽에 서겠지요.. 명예로운퇴진 보장을 말하다가 박근혜 탄핵에 뒤늦게 목소리를 냈던 것 처럼..

대통령이 된다고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비난을 극도록 꺼리는 대통령.
옳은 걸 알지만 옳다고 말할 수 없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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