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보 한국리서치

1) 

적극적 경선 참여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지지 과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 되었네요. 
표본이 작아 오차 범위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안희정의 분별 없는 우클릭 발언이
역풍으로 나타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한번 결정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죠. 
안희정이 좌클릭 한다면 철새 이미지가 더해지고
잠시 모였던 보수 표들이 떨어져나갈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대연정과 선의 발언들이 악재로 작용하는데
지지율 반등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안철수가 반사 이익을 얻으며 잠시 지지율 상승할 
여지는 있지만 워낙에 비호감도가 커서
10% 초반의 박스권에서 정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정당 지지도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50%에 육박합니다.   
눈여겨 볼 점은 TK에서 민주당이 자유당을 압도하고
전체 지지율에서 수구 정당들 지지율이 전부 하락한 점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와 내란 선동 발언으로 지지율 결집을 노렸지만
오히려 결집도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극우 세력을 기반으로 보수층 회복을 노렸지만
극우층만 남고 나머지가 이탈중인 것이죠.

탄핵 인용 결정이 나면 한 줌 남은 극우 세력들도 흩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