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주, 특검수사기한 연장에 대한 국론분열을 즐기더니 결국 보란듯이 연장을 불허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장제원 의원은 “상식에 기반하지 않는 권력행사는 독재입니다. 황대행은 국민에 맞서 비상식적인 권력을 휘두른 독재를 한 것입니다”라며 “결국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을 은폐하는데 방조한 결과를 낳을 겁니다”라고 황교안 권한대행에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묻는 발언을 이었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12일 엠넷의 <고등래퍼>에 출연한 아들 장용준의 조건만남 논란이 불거지며 거센 비난 여론에 휩싸였고,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