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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익 취한 바 없다"…서면으로 탄핵심판 최후변론
게시물ID : sisa_855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yeToHeart
추천 : 0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7 11:55:53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7일) 오후 열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에 대해 서면으로 반박에 나섭니다. 박 대통령은 헌재의 최종변론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박 대통령의 최후 진술은 박 대통령 측 대리인이 재판정에서 대독하게 됩니다.  

박 대통령의 서면 진술은 수십 여분 분량으로 박 대통령은 대리인단이 작성한 초안을 토대로 막판까지 수정 작업에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진술에서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대해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국회 탄핵소추의 부당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들 재단 설립이 국정 기조인 문화융성을 위해 국가 정책 차원에서 기업들과 공감대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0일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해 "문화체육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문화를 알리며 어려운 체육 인재들을 키움으로써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익 창출을 확대하고자 기업들이 뜻을 모아 만들게 된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두 재단 설립으로 박 대통령이 직접 개인적인 이익을 본 것이 없다는 점도 부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은 1998년 정계에 입문한 이후 현재까지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는 점도 같이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께서는 취임 이후 국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해왔고 미르·K스포츠 재단도 국정운영의 방편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개인적 이득을 취한 게 없다는 내용이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만큼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과 재단 설립이 무관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는 특검이 "수사결과 의미가 있는 사실은 찾지 못했다"고 밝힌 것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각종 의혹 제기가 있었지만, 특검수사에서도 확인된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065527&plink=ORI&cooper=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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