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평범징어입니다.
다이어트를 빡세게 하고 있진 않은데, 평소에 좋아하는 걷기를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한 3~4키로 퇴근길에 걷는 정도였는데...
걷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뛰는 게 기분이 더 좋아질 것 같은데 제가 심장이 안좋아서 잘 못뛰겠고, 걷는 건 정말 저한테 행복감을 준다고 해야하나???
걸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도 하게 되고, 사람 구경도 하고 얼굴에 닿는 바람도 좋고, 차가워지는 손을 주머니에 넣었다뺏다, 사람들 없는 곳에서는 듣고 있는 노래를 소리내어 불러보기도 하고...
이러다보니 점점 거리가 늘어 최근에는 매일 13키로 정도를 걷고 있습니다^^;;;(한 2시간40분정도??)
제가 드는 걱정은 이러다가 몸에 탈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입니다. 제가 평발이라 살짝 발이 피곤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유산소를 많이 하면 살이 잘 찌는 몸으로 변한다고도하고...(몸매도 고려해야하긴하니깐^^;;)
근데 참 예전에는 공감못했는데, 운동은 중독이라고 하시는 것 이젠 정말 이해가 잘되요^^. 너무 행복감을 주더라고요.
좋은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