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해도 잘 안사는 고집쟁이라(사실 민감성이라 다 실패ㅠㅠ) 처음으로 오유 뷰게 입소문으로 산게 어퓨 립스테인이라 후기 써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발색이 도움이 안될 듯하고 
다른 분들께서 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셨으니 사용 후기만..! 

원래는 브라운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매장 가서 발색해보니 진짜 갈색이더군여! 붉은 갈색이라기 보단 진짜 브라운! 아이브로우 그릴 때 쓰는! 눈에 음영할 때 쓰는 브라운! 이란 느낌이 강해서

cr01(진저버터), rd01(핫앤스파이시),pk01(클래시) 구매했습니다. 

 저는 립글로스, 틴트는 전혀 안써서 사실 차차, 페리페라 한개씩 구매해보고 다 창고행인 전적이 있어서 절대 안사려고 했는데 매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컵에 립스틱이 갈려나가는 걸 보고..... 매트라길래 매트로 세개로 구매했어요. 

그래서 정말 입술 찍힘이 없냐 물으신다면 약 3일 사용해봤는데요. 

 24일날 구매해서 오늘까지 해본 결과 찍힘이.............


있어여!
있다규ㅠㅠㅠㅠㅠㅠㅠㅠ없다면서.... 없다고 했쟈나 어퓨 광고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지고 있는 매트 립스틱이라 하면, 맥 총알, 미샤 매트 랑 비교해봐서 조금 덜하긴 합니다. (촉촉한 립스틱은 계속 묻어남)

전 립스틱 바르기전에 립케어 바르고 휴지로 찍어내고 립스틱 바르고 한번 찍어내고 다시 한번 립스틱 바르고 찍어내는 방법으로 바릅니다. (최대한 덜 묻어나라고)
 
 비교를 위하 립스틱이 바르고 난 다음 한 3시간 이내에 마실 때마다 약하게 안쪽라인이 묻어난다 정도가 50~60% 정도 지워진다 하면

립스테인은 20~40% 정도로 덜하긴 해요! 
립스틱보단 나은데 약간 뜨거운 음료라하면 더 빨리 지워지는 것 같아요. 

물론 지워지는 개인차가 있지만 광고처럼 하나도 안묻어난다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이쁘니까 용서 하려하지만 이부분이 조금 슬펐구요. 
정말 안좋은건 맛이 너무 심각하게 없어요. 
향도 조금 강해서 음식이랑 먹으면 약간 역하구요. 

마르기전에 입술 오무리면 약간 꾸덕한 입술끼리 찍힘도 발생하니까 잘 말려야 이쁘게 나올 거라 생각이 되네여. 


이렇게 말하니까 단점 밖에 없는 것 같은데
틴트가 너무 건조하고 발색이 맘에 안들어서 립스틱만 사용하던 저에게는 입문템으로 괜찮단 생각이 들었구여. 
어퓨나 미샤나 디자인에 대해 호감이 없었는데 패키지도 나름 세련되게 잘 나왔다 생각이 들어여. 

저렴해서 여러색 구비하기도 괜찮고 좀 더 나은 활용 방법을 찾아볼 의지가 생기는 아이템입니당. 

요약
1. 아예 안묻어나는 건 아닌 것 같다(습기에 약해보임)
2. 맛이 똥이다(화학약품 냄새같음)
3. 패키지 괜찮음 발색도 괜찮음 다만, 잘말려야함(덜 마르기전에 입 다물면 꾸덕거리는 제형 때문에 뭉침 발생)
4. 가성비대비 괜찮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