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아니야 난 서포터 할 거야 난 서포터 할거라고
사퍼 팔아먹어도 서포터 할 거야 라며 8랜 가득 서포터를 채웠지만
오늘 드디어 스스로의 무능력을 참지 못하고 랜덤 예전에 하던 8원딜로 바꿨습니다...
잘 지냈니 나비야 루시야 내가 네 주인이란다...
더 슬픈 건 원딜 하고 나니 왠지 계속 이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틴아 미안해 넌 내 생애 최고의 손맛캐였어 썩 괜찮은 인생이었다
한창 원딜만 하던 시절에 뭔가 딜 넣기 → 더 센 딜 넣기 → 더더 센 딜 넣기 이게 재미가 없어져서
엄청 바쁘고 싶다 때리는 거 말고도 할 일 많았음 좋겠다 뒤 보면서 진입 막고 싶다 적근딜 자르고 싶다 적탱커 괴롭히고 싶다
킬은 필요없어 상태이상을 줘 아아 적들이 날 향해 야유를 퍼부었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하던 찰나 당시 템개념 없이 플래쉬(..)+RA허리 끼고 회피 177인가 찍던 마틴이
궁 네 개 맞고도 안 맞는 걸 보고 우왘ㅋㅋㅋ 맞는 거 졸잼이잖아 날 좀 더 때려줫! 라면서 시작한 서포터였는데...
마틴 공목 나왔을 때도 아 그래도 모처럼 상태이상 붙은 기술인데 적들이 상태이상 체감하기도 전에 죽으면 아깝지 라며
꿋꿋하게 방마틴 고집했는데.. (사실 공서폿 못함ㅋ)
내 재능은 이게 아니었나봐.......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까미유 엘리셔 이럴 줄 알았으면 공셋이라도 해놓을걸...
서폿 유저님들 힘내세요 주륵
+)
근데 또 막상 원딜 하고 있으니까
아무도 뒤를 안 봐주는 게 불안하고 허전해서 아오 마틴할 걸 이렇게 되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