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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과 소셜라이브 문재인 출연을 본 감상
게시물ID : sisa_855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리반야
추천 : 9
조회수 : 11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28 10:28:40
어제 뉴스룸과 소셜라이브 문재인 출연을 본 감상입니다.
손석희 앵커는 행여 편파적이라는 소리를 들을까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질문의 핀트가 다소 어긋난 것 같습니다.
이전 후보들과 형평성을 맞추려고 했는지 대선주자 1위에게 질문할 내용에서 좀 벗어난 거죠(다음 기회를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예를 들면, 이재명 시장 쪽이 공격하는 토론회 문제 등은 지엽적인 쟁점일 수 있는데 그런 문제에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다른 질문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손석희 앵커만이 던질 수 있는 아주 예리한 질문은 부족했다고 봅니다(공격적이어야 한다는 데 좀 매몰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이후 소셜라이브를 진행한 세 명의 기자들(특히 두 명의 여자 기자들의 경우)은 다른 종편이 아니라 JTBC의 기자라는 사실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듯 했습니다.
그런 자부심이 나쁜 건 아닌데 다소 오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는 대선주자 1위에게도 이렇게 날카로울 수 있다는 건 좋은데 그 만큼의 내공이나 실력은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전거 탈 수 있는지같은 불필요한 질문을 몇 번이나 하게 된 것 같아요.
다시 말하면 이번 시간의 소셜라이브의 정확한 컨셉도 잡지 못한 채, 다른 종편과 다르게 공격적이어야 한다는 강박증에 매달린 결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에 맞추는 순발력과 실력을 더 쌓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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