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저께 재료 사다가 카레 4인분 담그고,
홈플러스 피*크 돈까스 사놨던걸 지져서 얹어 먹었어요.
칼질하기 좁아서 숟가락으로 잘라먹었는데 잘 안잘리네.. 좋은고기가 아닌갑다 하고 넘어갔지요.
오늘은 남은 카레에 한장 더 튀겨서 미리 썰어놓고 먹어야지~ 하고 봤더니 아주 붉그죽죽한....
저번엔 겉이 열심히 타길래 속이 어떤상황인지 신경조차 안썼네요...
저걸 그냥 먹고 무사히 지나가다니 ㅋㅋㅋ
아닌가? 약한 몸살이 다녀갔던것도 같고...
요번엔 아주 도륙을 내어 확실히 익혀줍니다. 기름을 좀 더 썼더니 타지도 않고 잘익네요.
어디서 백미 안좋다는 얘기 주워듣고 쌀 추가 없이 잡곡만으로 밥도 지어 보고요. 찰기란것을 찾아볼 수 없음.
생각보다 못먹을 맛은 아니네요. 카레 뒤에 숨어서 그런지 ㅎㅎ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