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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31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땡깡쟁이★
추천 : 12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1/25 12:37:41
퇴근하고 집에가서 문 파딱 열어놓고 청소하는데,
밖에서 젊은남녀 커플이 싸우고 있었어.
훗. 흥미진진한데? 청소고 뭐고 집어치우고 지켜보았지.
둘이 말다툼 하다가 여자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니까 (왜우냐!)
남자가 어쩔 줄 몰라하는거야.
그러더니 그냥 막 내빼더라???? 헉! 미친놈!
여자애가 황당해서 주저앉아서 울고,
그 광경을 보고있는 나도 황당해서 헛웃음만 나오는데
조금있다가 그남자애가 헉헉헉 뛰어오는거야.
손에 쥐고 있던 새빨간 사과 하나를 여자애한테 건네면서 하는말.
" 이거 독사과니까 한입 먹고 기절해라! "
" 내가 뽀뽀해주면 깨어나는거다!! 먹어 먹어! "
귀엽기도 하고.. 기발하기도 하고..
나 청소하다가 완전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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